두테르테, 그는 필리핀의 트럼프인가? – 두테르테의 필리핀 사회개혁 내용

러시아 푸틴은 러시아 일반 국민들에게 대단히 인기가 있죠.

국정지지율이 무려 거의 90%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건 아마 러시아 국민들이 바보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

푸틴이 그만큼 정치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푸틴은 우선 구쏘련 해체후 망가진 러시아 군대를

최첨단 수준 무력으로 재건했죠.

 

그래서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러시아 군사력 수준을

아주 형편없는 고철무기 군대라고 조롱하던 유럽 국가들과

미군 장성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었죠.

 

특히,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에 전격적으로 참전하여

테러작전에는 사실상 불필요한 첨단무기들을 선보이며

 

유럽국가들과 미국에 완력을 보여주었지요.

 

그러자 이제 유럽국가들과 미국은 더 이상

러시아의 군사력을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깨닫고 슬금슬금 러시아에 기어들어가는 형국이죠.

 

특히, 동구권 국가들이 유럽연합 가입을 포기하고

대긴 러시아 쪽에 슬금슬금 붙고 있습니다.

 

현재 폴란드, 마케도니아 등에서는 조지 소로스가 후원하는 단체들이

자국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막으라고 데모를 하고 있죠.

 

왜냐면 조지 소로스라는 자가 동구권 국가들에서

시민단체들에 자금지원을 하여 소위 “민주화 색깔혁명”을 부추겨

나라와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악마같은 자라는 주장인 셈이지요.

 

암튼, 푸틴은 러시아내 소위 “올리가르히”라는 재벌세력들을 누르고

러시아 경제를 크게 일으켜 세웠죠.

 

“올리히가르히”란….구쏘련 붕괴후 거대한 국유산업들을

일반 민간자본들에게 넘길 때 당시 권력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헐값으로 넘겨받아 재벌이 된 사람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이 그동안 마피아 같은 짓을 해왔죠.

 

그래서 푸틴은 그들을 제압하고 그들이 불법행위들을

더 이상 못하도록 단단히 고삐를 틀어쥐었죠.

 

그리고 일반 국민들의 이익을 위한 경제정책들을 시행한 결과

현재 러시아의 경제규모와 1인당 GDP는 이미 한국의 그것을

넘어서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니 일반 러시아 국민들이 푸틴을 열렬히 지지하는 것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지요.

 

그런데 트럼프도 푸틴과 비슷한 짓을 하고자 하는가 본데…

 

말하자면, 미국의 낡은 무기수준들을 현대화하여

명실공히 최강군대로 다시 만들겠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트럼프가 제3세계 국가들을 마구 침략하여

짓밟는 제국주의적 행태를 보이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자주국방 차원에서 우선 국방력을 튼튼히 한 다음

그것을 토대로 자국내 산업부흥을 일으켜

일반 미국인 서민들의 이익을 도모하겠다는 겁니다.

 

그러자면 트럼프는 미국의 기존 기득권층들인

군수산업체들, 금융재벌 등등의 이익에 반하는 짓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현재 트럼프 정권은 기존 기득권층들의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지요.

 

트럼프의 그런 정책을 소위 “습지의 물 빼기”(Drain the Swamp)라고

하는 것인데…말하자면, 기존 기득권층들, 즉, 워싱턴 근처의

권력기득권층들의 집합인 소위 “벨트웨이내 세력”(Inside the Beltway)과의

싸움이 현재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지요.

 

어쨌든….

 

필리핀의 두테르테라는 사람도 말하자면

그와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즉, 기존의 필리핀 내

기득권 세력들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지요.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매우 오랜세월 서양 및 미국의 식민지배를

당해왔고, 그래서 그 과정에 식민지배 세력에 빌붙어 매국하던

세력들이 여전히 광범위하게 분포하는가 봅니다.

 

문제는….

 

그 매국노 세력들이란 것이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언제나 극도로 부패한 세력들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필리핀 내에서도 그들 기득권층 매국노 세력들은

필리핀 내에서 온갖 부패와 불법적 행위를 저질러온 모양입니다.

 

예컨데, 필리핀 전역에 만연한 마약 거래와 그 먹이사슬, 그리고 

환경파괴적 자원개발이라는 불법적 행위들….

 

그로써 필리핀 사회 전체가 마약 부패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어

썩을대로 썩은 사회인가 봅니다. 

 

그래서 두테르테가 들고나온 것이 마약마피아들을 뿌리뽑아

필리핀 사회를 정화시키겠다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실제로 많은 마약 관련자들이 처단당한 모양입니다.

 

그러자 서양국가들과 서양의 온갖 인권단체들이 들고 일어나

두테르테는 인권유린 독재자, 살인악마라고 비난해대는 모양입니다.

 

그러자 필리핀의 천주교 교단에서도 그들 서양국가들의 비난에

합류하는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해서….언제까지고 필리핀 국민들이 마약범죄에 찌들어

식민지국민적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야만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번에 단호한 개혁으로 필리핀의 국민성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좋을까요?

 

서양국가들과 언론들 및 인권단체들은 필리핀 사회가

극도로 부패해도 나몰라라하며 방치해왔지요.

 

왜냐면 그들의 목표는 단지 그런 부패한 국가의 권력엘리트들로부터

그들의 이익을 손쉽게 취하면 될 뿐이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두테르테는 이제 더 이상 그런 필리핀이 싫다는 겁니다.

즉,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필리핀에서 벌어지는 온갖 자원개발 특히 과도한 환경파괴적

광산업들을 영업정지 및 폐지해버리고 있는가 봅니다.

 

그런 환경파괴 보다는 차라리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책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겁니다.

 

암튼, 그것도 기존의 부패한 기득권층들의 이익에 반하는

정책이지요.

 

두테르테는 현재 미국 보다는 중국 또는 러시아에

외교적 촛점을 맞추어 보다 더 자주독립국가적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가 봅니다.

 

미국은 필리핀 사회가 부패하거나 말거나 도무지 관심이 없지요.

미국은 그저 필리핀에서 자기들의 이익을 취하기에

가장 좋은 정권이 들어서면 그만이라는 식이었지요.

 

그런데 두테르테가 등장하여 그런 미국을 내치고

중국, 러시아에 붙는 것이 도리어 필리핀에 더 이익이라는 겁니다.

 

필리핀에는 이슬람무장단체 게릴라 세력들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미국 cia에서 지원하는 단체라고 합니다.

 

미국이란 나라는 결코 필리핀이 진정으로 부강한 나라,

좋은 나라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지요.

 

그저 미국의 이익을 취하기에 좋은 상태의 나라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미국이란 나라죠.

 

어쨌든….

 

필리핀에 두테르테라는 사람이 나타나 가히 혁명적 사회개혁을

추진하고 있는가 봅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처단당하고 있는가 봅니다.

 

그것이 과연 인권유린적 독재정치의 결과인지

아니면, 필리핀 사회를 진정으로 개혁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제거되어야 할 사람들이 처단되는 것인지는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관련 영문 기사를 참고자료 게시판에 올려두었습니다)

 

필리핀 두테르테 정치 개혁의 의미